Plan_B

 

한진칼 주가 이슈 정리

 

2/18 조현아 3자연합 측 사내이사 후보 자진 사퇴

 

이날 KCGI-조현아-반도건설의 3자 주주연합의 한진칼 사내이사 후보로 선임된 김치훈 전 대한항공 상무가 전날 한진칼 대표이사 앞으로 서신을 보내 후보 사퇴 의사를 밝혔습니다. 김치훈 전 상무는 주주연합이 주장하는 주주제안에 동의하지 않고 본인의 순수한 의도와 너무 다르게 일이 진행되고 있음을 유감스럽게 생각한다며 대한항공인으로 한진그룹의 입장을 충분히 이해하고 동료 후배들로 구성된 현 경영진을 지지하는 입장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3자 주주연합 관계자는 어제까지도 별 다른 통보를 받지 못했다며, 추천과정에서 모든 후보들이 사전 동의를 했는데 무슨 이유로 자진 사퇴 결정을 내렸는지 파악하고 있는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3자 주주연합은 당초 이날 오후 이사 후보들과 상견례를 할 예정이었으나, 김 전 상무의 돌연한 사퇴 소식에 당혹스러워하며 3자 연합이 내세운 후보가 돌연 사퇴하면서 3자 연합이 내달 주주총회를 앞두고 명분 싸움에서 밀리는 것 아니냐는 전망이 나왔습니다.

 

2/20 조현아 3자 주주연합 지분 추가 매입 


전일 조현아 전 대한항공부사장 주주연합 소속인 반도건설이 한진칼 지분 4.59%(2,716,485주)를 추가 매입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해당 지분은 올해 정기주주총회에서 의결권이 없는 만큼 향후 임시주총 등 장기전을 위해 추가 매입한 것으로 보여집니다. 이번 지분 매입으로 조원태 한진칼 회장측과 조현아 전 부사장 우호 지분율은 각각 38.25%, 36.65%가 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2/26 경영권 분쟁 격화 전망


최근 한진그룹은 주주총회 시즌이 다가오면서 경영권 분쟁으로 큰 이목을 끌고 있습니다.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과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의 대립에 행동주의 사모펀드 KCGI, 반도건설 등이 주주연합 형태로 가세하면서 본격적인 지분 경쟁에 들어갔습니다. 

최근 델타항공이 한진칼의 지분을 추가 매입했다고 전자공시를 통해 밝혔으며, 사모펀드 KCGI는 델타항공의 지분 매입과 관련해 비판적인 입장을 내놓는 등 양측의 갈등이 격화되고 있는 양상입니다. 강성부 KCGI 대표는 "델타항공이 오너 일가의 사익 추구에 협조한 것이 아닌지 의문이 든다" 이는 '중대한 배임행위'라고 주장했습니다.

현재 시장의 관심은 다음달 열리는 주주총회에 쏠리고 있습니다. 주총 당일 소액주주들의 어느 편을 들어주느냐에 따라 한진그룹 전체의 향방이 달라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3/3 KCGI, 지분 추가 취득

한진칼 주가는 한진그룹 경영권 분쟁이 격화되며 장기화되는 모양세입니다. 한편 KCGI 산하 투자목적회사 그레이스홀딩스는 한진칼의 주식을 322,200주를 추가 매입해 보유 지분율이 17.14%에서 17.68%로 확대됐다고 이날 오전에 공시했습니다.

KCGI와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6.49%), 반도건설(13.3%) 등 '주주 연합'의 지분율은 종전의 37.08%에서 37.63%로 늘어났다. 다만 지난해 말 주주명부 폐쇄 이후 사들인 지분은 이달 정기 주주총회에서 의결권을 행사할 수 없습니다. 따라서 3자 연합이 보유한 의결권 있는 지분은 31.98%로 알려졌습니다.  이들 3자연합은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 등 총수 일가와 치열한 지분 경쟁을 벌이고 있어 시장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3/12 3자연합, 법원에 대한항공 자가보험,사우회 의결권 행사 금지 가처분 신청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 행동주의 사모펀드 KCGI, 반도건설 등 3자 연합이 대한항공 자가보험, 사우회 등이 보유한 한진칼 주식 224만1,629주에 대해 주주총회에서 의결권 행사를 금지해달라는 가처분 신청을 서울중앙지방법원에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3자 연합은 "이들 단체 임원들은 대한항공 특정 보직의 임직원이 담당하는 등 조원태 회장이 사실상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는 단체들로서 그의 특수관계인에 해당한다"고 주장했습니다.
한편, 대한항공 자가보험은 오는 27일 열리는 한진칼 주주총회 안건에 대해 의결권 찬반여부를 임직원이 직접 선택토록 하는 '불통일행사'를 실시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3/16 카카오, 한진칼 보유 지분 일부 매각

 

카카오가 최근 한진칼 지분 일부를 매각해 지분율을 1% 이하로 떨어뜨렸다고 알려졌습니다. 이와 관련해 카카오 관계자는 "코로나19 글로벌 확산과 이에 따른 금융시장 불확실성 확대에 선제 대응하기 위해 여러 비핵심자산을 매각했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오는 27일 열리는 한진그룹 주주총회에서 "경영권 방어나 백기사 등 역할을 할 생각이없다"고 말했습니다. 

 

3/20 카카오, 조원태 회장 '백기사' 가능성


카카오가 한진그룹 경영권 분쟁에 개입하지 않겠다는 기존의 방침을 철회하고 조원태 회장의 '백기사' 역할을 자처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와 관련, 카카오 관계자는 한진칼 주주총회를 앞두고 "사업협력관계와 국내외 의결권 자문기관의 의견을 고려해 결정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카카오는 지난해 12월 한진그룹의 주력 계열사인 대한항공과 사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MOU를 맺고 사업협력을 추진중에 있으며, 세계 최대 의결권 자문사인 ISS(Institutional Shareholder Services), 한국기업지배구조원(KCGS), 대신지배구조연구소(DERI) 등은 조 회장의 사내이사 연임에 대한 지지의견을 내놓은 바 있습니다. 

한편, 3자연합이 제기한 경영실패 의혹에 대해 조 회장은 오히려 대한항공과 한진칼의 영업이익이 흑자 행진을 하고 있다고 반박했습니다. 항공사는 항공기 기재보유 구조상 당기순이익이 수익률의 유일한 기준이 될 수 없다고 설명했습니다.
 
'대한항공 부채비율 1600%(영구채 포함)' 주장에 대해서 조 회장은 '회계기준 오도'라고 대응했습니다. 그는 "국제회계기준상 영구채 발행은 현재자본으로 인식하고 있다"고 반박했습니다.
 
이어 조 회장은 3자연합의 한진그룹 정상화 노력에 대해 의문을 제기했습니다. 사모펀드 KCGI가 이익만 빼먹고 '먹튀'할 가능성이 있으며, 조 전 부회장이 정상화 로드맵으로 일본항공사 JAL을 언급한다는점에서 인적 구조조정을 염두에 뒀을 우려가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3/23 지배구조 개선 기대감


경영권 분쟁을 겪고 있는 한진그룹은 오는 27일 정기 주주총회를 앞두고 경영권 방어에 나선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 측과 이에 맞선 조현아 전 대항항공 부사장, 행동주의 사모펀드 KCGI, 반도건설의 '3자 연합'은 열띤 여론전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한진칼은 오는 27일 주총에서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의 사내이사 연임과 사내·사외이사 신규 선임 안건 등을 상정할 예정입니다. 이번 주총에서 의결권을 가진 지분율은 조원태 회장 측이 33.45%,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 KCGI, 반도건설 등 3자 주주연합이 31.98%으로 격차는 불과 1.47%포인트 차이입니다. KCGI, 반도건설,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으로 구성된 3자 연합은 조 회장의 사내이사 재선임을 반대하고 있습니다. 또 자체적으로 7명의 이사 후보를 추천해 주총에서 표 대결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3/24 3자연합의 의결권 가처분 신청 기각

서울중앙지법은 이날 가처분 소송 공판을 열고 지난 12일 3자연합이 제기한 "대한항공 자가보험과 사우회 지분 3.7%에 대한 의결권 행사를 금지해달라"는 내용의 가처분 신청을 기각했습니다. 또한 이달 초 반도건설은 주주명부 폐쇄 전에 취득한 한진칼 주식 8.2%(485만 2000주)에 대한 의결권 행사 허용 가처분 신청도 기각됐습니다. 
 
이는 반도건설이 한진칼 지분 소유 목적을 '경영 참여'가 아닌 '단순 투자'로 밝히고 추가 매입한 지분 3.2%이 공시 위반으로 주주총회에서 의결권을 행사할 수 없다는 취지입니다.
 
앞서 한진그룹은 반도건설이 지난해까지 주식 보유 목적을 '단순 투자'로 보고했다가 올해 1월 10일에 들어 '경영 참여'로 변경한 것은 허위 공시라고 주장한 바 있습니다. 
 
이번 결정에 따라 반도건설이 보유한 한진칼 지분 의결권은 5%로 제한됩니다. 또한 대한항공 자가보험(2.47%)과 사우회(1.23%) 지분에 대한 의결권 행사 가처분 신청도 기각돼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 측과 3자 연합의 지분율 격차는 더 벌어지게 됐습니다. 

 

3/25 3자연합, 한진칼 주식 추가 취득

 

조원태 회장 측과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을 위시한 3자 주주연합이 치열한 경쟁을 펼치고 있는 가운데, 27일 열리는 한진칼 정기주주총회를 넘어 앞으로 예상되는 임시주주총회까지 지분늘리기 경쟁이 지속될 전망입니다.

3자연합 측은 전일 42.13% 까지 지분을 늘리면서 지분 확보 경쟁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조원태 측도 반격태세를 갖추고 있습니다.  

이날 금융감독원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3자연합 중 행동주의 사모펀드 KCGI 산하 유한회사 헬레나홀딩스는 24일 한진칼 주식 3만5000주를 장내매수했습니다. 반도건설의 자회사인 대호개발과 한영개발도 19일~24일 기간 각각 31만9000주와 83만5000 주를 매입했습니다. 

3자연합의 한진칼 지분율은 기존 40.12%에서 2.01%포인트 증가한 42.13%가 됐습니다. 3자연합은 올 들어서 한진칼 주식을 꾸준히 매입해 지난해말(31.98%)에 비해 지분이 10%포인트 이상 늘어난 상태입니다. 

3자연합측의 지분 중 상당수가 이번 정기주주총회에서 의결권 제한에 걸리면서 임시주총을 염두해둔 지분 추가 확보로 전망되고 있는 모양새입니다. 

3자연합의 이러한 행보에 조원태 회장 측도 이미 대비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백기사 역할을 하고 있는 델타항공이 올 들어 지속적으로 주식을매입하면서 지분율을 14.9%로 끌어올린 상태이고 여기에 경영권분쟁에서 중립을 선언했던 카카오(1%)까지 다시 우군으로 돌아온 상황입니다. 

이에 조 회장측이 현재 확보한 지분은 오너일가 및 특수관계인(22.45%)을 포함, 대한항공 자가보험·사우회(3.8%), GS칼텍스·한일시멘트(0.7%) 등을 더해 약 42.85%에 달한다. 3자연합과 1% 미만 차이이긴 하지만 우위인 상황입니다. 

 

3/27 조원태 회장 경영권 방어 성공

한진그룹의 지주사인 한진칼은 이날 서울 중구 한진빌딩에서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조 회장의 사내이사 연임 건을 출석 주주의 찬성 56.67%, 반대 43.27%, 기권 0.06%로 통과시켰습니다. 
작년 말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의 반기로 점화된 한진그룹 경영권 분쟁이 조 회장의 승리로 일단락된 것입니다. 한진칼 주가는 한진그룹의 경영권 분쟁이 격화하면서 그동안 강세를 보여왔습니다. 조 전 부사장과 KCGI, 반도건설 등으로 구성된 '3자 연합'은 조 회장 측과 치열한 지분 경쟁을 벌여왔습니다. 3자연합 측은 이번 주총과 무관하게 계속적으로 한진칼 지분을 추가매입한 점을 고려하면 양측의 지분 경쟁은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4/1 KCGI측, 한진칼 지분 추가 매입


전자공시를 통해 KCGI 산하 유한회사 그레이스홀딩스 등이 한진칼 주식 0.62%(365,370주)를 장내매수 방식으로 추가 취득해 KCGI의 한진칼 지분율은 19.36%가 됐습니다. 3자연합의 보유비율은 기존 42.13%(24,925,857주)에서 42.74%(25,291,227주)로 증가했습니다. 조원태 한진칼 회장 측도 우호적인 지분율을 40% 이상 확보하면서 한진칼 유통주식 수는 점점 줄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이에 경영권 분쟁이 장기화될 수 있다는 전망에 힘이 실리는 모양세입니다. 

 

4/7 정부 항공산업 지원 가능성

 

정부 관계자는 7일 "항공업계의 위기 상황에 직면해 저비용항공사(LCC)는 물론 대형 항공사에도 지원이 필요하다도 판단하고 있다"며 "시장이나 기존 금융사의 한도를 최대한 이용하고 부족한 자금은 정책금융기관이 지원하는 방안을 고려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이번달부터 전 직원 순환휴직에 들어갈 예정인 대한항공에 지원 가능성이 열리면서 숨통을 트여줄 것으로 보입니다. 한편, 대한항공은 6000억 규모의 자산유동화증권(ABS)이 90%가량 판매되지 못하면서 자금조달에 비상등이 켜진 상태입니다.


4/9 의결권행사허용가처분 항고

 

전날 반도건설 계열사인 대호개발, 한영개발, 반도개발 등은 한진칼 정기주주총회에서 자신들이 보유한 485만2000주(대호개발 214만2000주, 한영개발 221만주, 반도개발 50만주)에 대한 의결권 행사 허용 가처분 신청을 기각한 결정에 항고한다고 공시했습니다. 한편, 반도건설은 사모펀드 KCGI,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 등과 3자 연합을 이뤄 조원태 한진칼 회장과 경영권 분쟁에 나서고 있습니다.

 

4/17경영권 분쟁 지속 및 대기업 지배구조 개편 이슈 

 

일부 언론에 따르면, 조원태 회장과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KCGI-반도건설 등 3자 주주연합의 경영권 분쟁 속에서 이번 총선 이후 대기업 구조개편이 이슈로 떠오를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한편, 반도홀딩스가 지난해 실적 부진에도 불구하고 권홍사 반도건설 회장과 권재현 상무 등 오너일가에 지난해 140억원 가량의 배당을 지급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와 관련해 일각에서는 한진그룹 경영권 분쟁에 뛰어든 상황에서 현금이 많이 필요하기 때문에 배당금을 늘린 것으로 예측하고 있습니다.

 

4/20 3자연합 지분, 조원태 회장 추월

 

지난달 27일 열렸던 한진칼 주주총회에서 3자연합(KCGI, 반도건설, 조현아) 측이 지분경쟁에서 패배하면서 상황종료가 될 것이라고 예상됐던 한진칼 경영권 분쟁이 재점화 될 것으로 보입니다.

한진그룹 조원태 회장에 우호적이었던 카카오는 지분을 정리하고 3자연합 측은 주주총회 이후 꾸준히 한진칼 주식을 장내매수하면서 최근 양측의 지분율이 역전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일본불매와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되면서 대한항공과 진에어 등의 경영이 어려워진 틈을 노려 3자연합이 다시 경영권 탈환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최근 3자연합 측의 KCGI는 지난달 주주총회에서 패한 뒤 8차례 한진칼 주식을 장내에서 매수해 3자 연합의 지분율은 42.13%에서 42.75%까지 올라갔습니다. 지난 주주총회에서는 3자연합에 인정된 지분율은 31.98%밖에 되지 않았습니다.

조원태 회장의 우호세력이었던 카카오는 보유했던 2% 지분율 주주총회 전후로 매도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조 회장 측의 우호지분은 41.3%로 내려갔습니다. 조 회장 측의 우호지분은 이명희 정석기업 고문, 조현민 한진칼 전무, 특수관계인, 델타항공, 대한항공 사우회, GS칼텍스 등이 보유한 지분입니다.

KCGI 산하의 엔케이앤코홀딩스는 17일 107억 규모의 (주)한진 주식 23만 4923주를 장내매도했습니다. 일각에서는 KCGI가 한진칼 주식 매입자금을 조달하고자 매도한 것으로 예측하고 있습니다. KCGI는 지난달에도 (주)한진 지분 중 절반가량(5%)을 블록딜로 매각하여 151억 7400만원을 확보해 한진칼 주식을 매입했었습니다.

현재 3자 연합 측의 지분확보 목표는 45%로 알려졌으며 지분확보와 동시에 임시주총을 소집하여 경영권 탈환을 시도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임시 주주총회는 가을로 예상됐으나 이르면 7월에 소집될 가능성도 있습니다.

3자연합 측이 지분을 가지고 주주총회 소집을 요구해도 조원태 회장이 거절할 수 있으나 이 경우는 소송을 통해 이기면 주주총회 소집을 해야합니다.

현재 3자연합 측은 지분매입에 많은 자금을 사용하여 지분을 추가로 확대하기에는 어려움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있습니다. 3자 연합에서 가장 많은 지분을 보유하고 있는 KCGI는 대출이 많은 상태에 조현아 전 부사장은 상속세 등으로 자금이 여유롭지 않은 상황입니다.
 
한편, 조원태 회장 측은 코로나19 사태로 직격탄을 맞고 있는 대한항공을 살리는 것이 급한 상황입니다. 이번 달 안으로 대한항공의 현금이 모두 바닥이 날 것이라는 전망이 이어지면서 조 회장의 사재출연 가능성이 거론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델타항공이 미국 정부의 지원을 받는 조건으로 한진칼 주식을 매각할 것이라는 이야기까지 시장에 돌면서 한진칼 경영권 분쟁은 다시 한치 앞을 예상하기 힘든 상황으로 흘러가고 있습니다.

 

4/20 대한항공이 경영위기로 대규모 유상증자 추진

 

이날 언론 보도에 따르면 대한항공은 최소 5000억원, 최대 1조원 규모의 일반공모 유상증자를 추진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구체적인 입장은 나오지 않았으나 자금조달이 절대적으로 필요한 상황으로 보여져 유상증자설에 대한 힘이 실리고 있습니다.

대한항공이 유상증자를 추진하면 최대주주인 한진칼 역시 자금을 투입해야 하는 상황입니다. 한진칼은 대한항공 주식 29.96%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한진칼 기업개요

2013년 8월 1일을 분할기준일로 대한항공의 투자사업부문을 인적분할해 설립된 지주회사입니다. 지주사업, 경영자문 및 컨설팅업, 지적재산권의 관리 및 라이선스업, 부동산 임대업, 관광사업, 호텔업 등의 사업을 영위하고 있습니다. (주)대한항공, (주)한진 등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으며, 주요 종속회사로는 ㈜진에어, ㈜칼호텔네트워크, 토파스여행정보㈜, ㈜한진관광, 정석기업㈜, ㈜제동레저 등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2019년 3분기 기준 대한항공의 한국시장 국제여객 수송점유율은 19.1%, 국제화물 수송점유율은 29.9%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지주회사란?

지주회사란 다른 회사의 주식을 소유한 회사이며 단순히 주식을 소유하는 것만이 아니라, 법적기준 이상으로 해당회사의 주식(의결권)을 보유함으로써 그 회사에 대하여 실질적인 지배권을 취득하는 것을 사업의 목적으로 하는 회사입니다.지주회사의 장점으로는 기업지배구조의 투명성을 증대시켜 시장으로부터 적정한 기업가치를 평가받음으로써 주주의 가치를 높이고, 독립적인 경영 및 객관적인 성과평가를 가능케 함으로써 책임경영을 정착시키며, 사업부문별 특성에 맞는 신속하고 전문적인 의사결정이 가능한 체제를 확립하여 사업부문별 경쟁력을 강화하고, 전문화된 사업역량에 기업의 역량을 집중함으로써 경영위험의 분산 등을 추구할 수 있습니다.

 

한진칼 실적

한진칼은 2019년 9월 전년동기 대비 연결기준 매출액은 5.9% 감소, 영업이익은 63.8% 감소, 당기순이익 적자전환했습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이 소폭 감소하였으며, 매출원가의 상승으로 영업이익이 대폭 감소하였습니다. 대형 프로젝트 수요와 더불어 특송 수요 유치를 위한 영업 활동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자회사인 대한한공 현황

국제항공운송협회(IATA) 발표자료에 따르면, 2019년 글로벌 항공 여객 수송은 전년대비 4.2% 증가하였으며, 2020년도는 COVID-19에 의한 영향으로 4.7%, 아태지역은 13.0% 감소 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화물수송은 2019년 국제 무역분쟁의 영향으로 전년비 3.3% 감소하였으며, 2020년도에는 점차 회복세를 보이며 2.0% 증가가 예상되고 있습니다.우리나라 법무부 출입국 통계에 따르면, 2019년 연간 내국인 출국자 수는 전년비 0.1% 감소, 외국인 입국자 수는 전년비 14.4% 증가하여 전체 출입국자 수는 5.2% 증가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였습니다. 외국인 관광객 증가 추세가 이어질 경우 2020년에도 높은 여객수요가 예상되나, COVID-19의 유행 지속 기간 따라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보입니다.

 

시장점유율 추이

- 여객: 국내 출/도착 (환승객 제외)

- 화물: 국내발 직화물 기준 (환적화물 제외)

 


 

해당글은 종목추천이 아니며 사실과 다른내용이 포함되어 있을수 있습니다. 투자판단의 최종책임은 본인에게 있으니 이점에 유의하시고 참고만 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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