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원생명과학 주가 정보(이노비오)

진원생명과학 주가 상승모멘텀 1

<이노비오와 코로나19 백신 개발>

진원생명과학의 관계사인 美 바이오기업 이노비오가 오는 4월 미국을 시작으로 중국과 한국에서 코로나19의 백신(INO-4800) 임상시험에 들어갈 임상시험에 들어갈 예정입니다. 연말까지 100만 회 분량의 백신을 제공한다는 목표를 가지고 있습니다.

이노비오 대표인 조셉 김은 미국 백악관에서 열린 코로나19 관련 제약회사 경영진과의 미팅에 참석해 트럼프 대통령에게 미국 정부에 백신의 대량 생산을 지원해달라는 요청을 했고, 이에 트럼프 대통령이 적극 협조하겠다고 답한 바 있습니다.

이노비오는 나스닥 상장업체로는 처음으로 코스닥 기술특례 상장을 추진 중이며, 연내 상장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한편 진원생명과학은 美 바이오 기업 이노비오와 공동으로 개발하고 있는 코로나 바이러스의 일종인 메르스(MERS-CoV) 예방 DNA백신이 2020년 세계백신회의의 'Best 예방백신' 부문 결선에 진출했습니다.
세계백신회의는 매년 전 세계 백신 연구자와 전문가들의 투표를 통해, 한 해 동안 백신 산업계의 다양한 분야에서 우수한 성과와 공헌을 한기업과 연구팀을 시상하고 있습니다.

미국 주요 외신에 따르면 미국 의회가 코로나19 사태에 대한 대응 강화를 위해 83억 달러(9조9000억 원) 규모의 예산안을 통과시켰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서명했고, 예산이 각처에 투입될 예정입니다. 애초 요청 예산은 30억 달러였으나 미국 상원의원에서 3배가량 늘렸습니다.

합의된 예산 가운데 3억 달러 이상은 국민에게 백신, 치료제, 검사를 제공하기 위한 공공의료기관 예산으로 투입되고 20억 달러는 연방, 주, 지방정부의 대응 지원에 쓰이게 됩니다. 해외 지원 예산으로는 13억 달러를 사용하게 됩니다. 주요 확산 지역에 대한 의료 장비 등 공급에 10억 달러, 환자들의 원격 의료 상담 지원에 5억 달러가 투입될 전망입니다. 백신 등 개발 비용의 투입 지원급은 30억 달러규모 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의 서명 소식이 전해지자 나스닥 상장사인 이노비오의 주가도 6일 급등했습니다.

이노비오는 자회사인 VGXP를 통해 진원생명과학 지분 5.02%를 보유한 2대 주주이며 미국 전염병대비혁신연합(CEPI)으로부터 최근에 발견된 변종 코로나바이러스(2019-nCoV) 백신을 개발하도록 900만 달러를 무상 공여받았습니다. CEPI 지원 자금은 코로나19를 치료하기 위한 INO-4800의 1단계 인체 실험을 통해 전임상 및 임상 개발에 쓰이게 됩니다.

또한 이노비오는 이르면 3월 중으로 임상을 앞당길 수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고 있습니다.

진원생명과학은 100% 자회사 VGXI를 통해 코로나19 백신의 생산을 담당할 계획입니다. VGXI는 미국 휴스턴에 위치한 우수의약품제조 및 품질관리기준(cGMP) 위탁생산시설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이노비오 코로나19 백신 개발 지원금 수령>

이노비오는 코로나19 용 DNA 백신 'INO-4800'의 전용 스마트형 피내 주사기 '셀렉트라'(CELLECTRA®) 3PSP 테스트와 스케일업을 신속하게 진행하기 위해 빌앤드멜린다게이츠재단으로부터 500만 달러의 기부금을 받았습니다.

INO-4800은 현재 임상 전 시험을 하고 있으며 900만 달러까지 'CEPI'(전염병 대비 혁신연합)가 제공하는 자금으로 올 4월 미국에서 1상을 진행할 계획입니다. 이노비오는 셀렉트라3PSP 기기 테스트와 스케일업을 신속하게 진행해 2020년 말까지 INO-4800제제 대량 생산을 지원할 계획입니다.

이노비오에 따르면 차세대 셀렉트라3PSP 기기는 COVID-19 팬데믹 질병 전용으로 설계됐으며, 휴대가 가능한 사용자 친화적 소형 기기입니다. 이에 따라 대량 비축이 가능하며 유지보수가 필요 없습니다.

또 사용이 쉽고 CE 마크를 획득하고 안전성을 검증 받아왔으며 폭넓은 역사(6천 회 이상의 처방)를 갖고 있습니다.유선형 디자인을 통해 낮은 원가로 손쉽게 대량 생산할 수 있습니다.

이노비오는 연말 100만 도스 분 INO-4800와 기기를 공급하며 그때까지 기기의 자원과 능력 그리고 동사에 자금을 제공하는 파트너들에게 적절히 지원할 방침입니다.

또한 이노비오는 INO-4800백신과 셀렉트라3PSP 기기를 스케일업함으로써 코로나바이러스를 퇴치할 수 있는 수백만 도스분을 만들 계획입니다.
진원생명과학은 미국 자회사를 통해 이노비오의 코로나19백신 임상약을 공급할 예정입니다.

진원생명과학 주가 상승모멘텀 2

<미국 대표 연구기관과 코로나19 RNA 백신 개발>

진원생명과학이 미국에서 현지 대표 연구기관과 코로나19 RNA 백신 개발에 들어갔습니다.

진원생명과학은 신변종감염병 예방 DNA 백신의 전임상 및 임상개발 노하우를 활용해 mRNA 의약품 관련 세계적 대표 연구기관 중 하나인 미국 휴스턴 매소디스트 병원과 협력해 코로나19 RNA 백신을 개발하고 있습니다. 휴스턴 매소디스트 병원의 'RNA 의약품 프로그램'은 텍사스 의료센터뿐 아니라 전세계 연구기관에 RNA 백신을 비롯한 다양한 mRNA 의약품을 제작해 제공하고 있습니다.

또한 연구자 임상시험에 필요한 품질인증 기준에 적합한 mRNA의약품의 생산뿐만 아니라 안정성 및 약물전달 개선 연구를 수행할 수 있는 핵심기술과 mRNA의약품의 전임상연구와 연구자임상연구 경험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진원생명과학은 이미 지난 2018년 자회사 VGXI와 휴스턴매소디스트 병원과의 독점적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해 RNA 백신 및 mRNA 의약품 연구개발 사업에 진출했으며, 자회사인 텍사스 소재 플라스미드 위탁개발생산(CDMO) 기업인 VGXI는 mRNA 의약품의 상업적 생산을 위한 파일럿 생산공정을 성공적으로 구축한 후 대규모 cGMP 생산공정을 구축하기 위한 공정 스케일업 및 최적화 단계를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휴스턴매소디스트 병원의 존 쿡 교수는 “RNA 백신은 백신후보물질 도출부터 임상연구까지 신속한 개발이 가능하기 때문에, 특히 팬데믹 감염병에 대응할 수 있는 새로운 형태의 의약품”이라며 “진원생명과학과 VGXI와 협력하여 코로나19 예방 RNA백신의 개발을 하게 된 것은 행운”이라고 말했습니다.

박영근 진원생명과학 대표이사는 “코로나19예방 RNA백신의 개발을 휴스턴매소디스트 병원과 함께 신속하게 수행해, 우리회사의 RNA 백신혁신 플랫폼의 성공적인 개발 사례를 이뤄내겠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RNA백신 플랫폼은 코로나19를 예방하는 백신 중 안전한 백신의 신속한 개발과 공급이라는 측면에서 최근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미국에서 임상을 시작한 첫 번째 코로나19 백신도 미국국립보건원과 바이오기업 ‘모더나’가 공동 개발한 RNA백신이며, 미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매수를 시도한 독일의 ‘큐어백’도 RNA백신 개발 기업입니다.

독일의 RNA백신 개발기업인 ‘바이오엔텍’ 또한 중국 푸싱제약으로부터 총 1억3500만달러 지원을 받아 코로나19 RNA백신 투자 협약을 체결했으며, 화이자와의 계약을 통해 미국 및 유럽 등 중국 외 다른 지역에서의 공동개발을 하기로 했으며 2020년 4월말에 임상연구 착수를 목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진원생명과학 기업개요

진원생명과학은 1976년에 설립되어 1987년 유가증권시장에 상장됐습니다. 의류용 심지와 바이오의약품 사업을 영위하고 있는 회사로 바이오의약품 사업은 바이오의약품 CMO사업과 플라스미드 DNA기반 신약개발사업으로 구분됩니다.

임상시험에 필요한 유전자치료제 및 DNA백신의 원료인 국제규격(cGMP) 플라스미드(Plasmid) DNA 제품을 미국 현지법인인 VGXI, Inc.에서 생산하여 판매하고 있으며, 유니버설 인플루엔자 예방용 DNA백신과 만성C형 간염 치료용 DNA백신을 파이프라인으로 보유하고 있습니다.

진원생명과학 실적

2019년 9월 전년동기 대비 연결기준 매출액은 17.5% 증가, 영업손실은 22.2% 감소, 당기순손실은 46.3% 감소했습니다. 제약 사업(CMO)과 패브릭 사업(심지 제조) 모두 적자를 시현중이나 전반기 대비 매출액이 증가하면서 영업손실은 축소되었습니다. 핵산기반 바이오 신약 중 DNA백신은 다수의 제품이 전임상 및 국내외 임상연구를 수행중이며 천연유래 항염증 치료신약은 글로벌 2상연구를 준비하고 있습니다.